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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1

[수도권 e프론티어]<2> 인텍디지탈

인텍디지탈(대표 김신)은 세계적인 디지털 셋톱박스 전문업체다. CAS(수신제한장치) 내장 셋톱박스를 비롯해 스마트TV용 셋톱박스와 통신·방송 융합 하이브리드형 셋톱박스가 주력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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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은 100% 해외시장에서 달성하는 수출업체다. 동유럽과 중남미 지역이 주 활동무대다. 이들 지역 방송사업자에 현지 맞춤형 셋톱박스를 공급한다. 미국 미네르바 네트웍스·하모닉·에볼루션·지니TV를 비롯해 멕시코 케이블매스, 브라질 TVN 등 미주지역 기업과 독일 밴티지판타게, 핀란드 DNA 등 유럽 기업이 주요 고객사다.

특히 지난 2011년에는 안드로이드 셋톱박스 수요를 예측해 스마트 셋톱박스용 자체 솔루션을 개발했다. 일반 TV로 인터넷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제 품이다. 이 제품은 독일 밴티지판타게 등과 올해 80만달러 이상 수출키로 협의중이다.

이 회사 지난해 매출은 170억원에 그쳤다. 예년 평균 240억원에 비해 70억원이 줄었다. 지난 몇 년간 고급형 제품에 투자를 집중하느라 중가형 제품 시장에 제 때 대응하지 못한데다 지난해 몇 년간 누적된 부실을 한꺼번에 털어내느라 적자폭이 커지는 등 악재가 겹쳤다. 자금이 부족해 생산량이 주문량을 따라가지 못한 탓도 컸다.

올해부터는 세계적인 트렌드에 맞춰 HD급 중가 제품에 주력키로 했다. 지난해 환경 변화를 감지, HD시대에 맞는 레벨 수준의 중가형 모델 개발에 투자를 집중했다. 다행히 올해 수주물량이 폭주, 상반기에만 700만 달러 수출 실적을 올렸다. 하반기에 공급키로 수주한 물량도 1300만달러 규모에 이른다. 추가 주문도 쇄도하고 있다. 회사 측은 올해 최대 3200만 달러까지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수출지역을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으로 넓혀나갈 예정이다. 앙골라와 두바이 등지에 신규 거래처를 확보, 현지 방송사에 맞는 제품을 개발중이다. 오는 9월까지 제품 개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회사측은 올해 수주하는 물량만 제대로 소화하면 350억원 이상 매출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문제는 지난해 부실을 한꺼번에 털어버리면서 적자가 누적돼 수주 물량을 충당할 만한 생산자금이 없다는 점이다. 이에 인텍디지탈은 금융권 추가 대출을 추진하는 동시에 생산비용을 투자하고 매출을 공유할 사업 파트너를 물색중이다.

김신 사장은 “수출 주문을 받아놓고도 자금부족으로 주문량을 충당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할까 걱정”이라며 “매출과 수익을 공유하는 형태로 함께 할 투자 파트너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김신 사장 인터뷰

“올해 세계 셋톱박스 시장은 약 2억대, 20조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연평균 성장률 6%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저가형 제품 수요는 줄어드는 반면 우리가 주력하는 방송·통신 융합형 하이브리드 제품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김신 인텍디지탈 사장은 셋톱박스 시장의 미래를 밝게 봤다. 방송·통신 사업자들이 다양한 인터랙티브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주력분야인 하이브리드 제품 수요가 전체 시장의 25%를 차지할 정도로 늘어났다는 것이다.

그는 특히 해킹 방지를 위해 콘텐츠를 암호화해 전송하고 수신할 때 암호를 풀어 시청할 수 있도록 해주는 CAS 장비의 보안기능이 대폭 강화되는 점에 주목했다. CAS 제품이 보안칩셋에 해킹코드를 직접 넣는 추세로 바뀌면서 유통시장에서는 더이상 정품을 대체할 제품을 구할 수 없게 됐다. 그만큼 방송사업자용 정품 수요는 늘어난 셈이다.

“인텍디지탈은 해외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몇안되는 국내 디지털 셋톱박스 기업입니다. 주문량이 계속 늘어나는 것만 봐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올해 이미 2000만 달러 규모 수출물량을 수주했고, 지금도 주문이 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내년에는 600억원, 2015년에 800억원이상 매출이 가능합니다.”

그는 인텍디지탈이 CAS 제품과 스마트 셋톱박스 등 첨단 제품으로 세계 시장에 구축해 놓은 입지가 또 다른 재산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은 일시적인 자금 경색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생산비용을 투자받아 숨통만 트면 곧바로 정상회복은 물론 빠른 성장이 가능하다”고 자신했다.

www.etnews.com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